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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룩소르 여행 - 카르나크 신전과 룩소르 신전

민트맛커피 2024. 11. 28. 23:44

이집트-룩소르-여행
이집트-룩소르-여행


이집트 룩소르 투어

이집트의 오래된 도시인 룩소르. 고대 이집트부터 존재했던 도시이다. 카이로와는 다른 분위기에 좀 더 활기찬 느낌인 곳으로 멤논의 거상, 카르나크 신전, 룩소르 신전을 비롯하여 주변에 왕가의 계곡, 왕비의 계곡 등이 있는 곳이다.
왕가의 계곡에 이어 룩소르에 위치한 카르나크 신전과 룩소르 신전을 둘러본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카르나크 신전 Karnak Temple

카르나크 신전은 여러 대의 파라오에 의해서 계속해서 증축된 신전으로 그 규모도 커져 이집트에서 가장 큰 신전. 원래는 아문, 무트, 몬트 세 신을 모시는 신전이었으나 현재는 몬트, 무트 신전은 거의 남아있지 않거나 일부만 남아있다.

멀리서봐도 신전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거대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카르나크 신전의 하이라이트인 거대한 크기의 아문 신전의 열주들이 일렬로 서있는데, 이전 방문했던 다른 신전들의 열주보다 훨씬 더 크고 화려하다. 기둥마다 부조가 되어있는데, 섬세하게 파인 부조에 색딸이 칠해졌던 흔적이 남아있어 정말 화려했던 신전임을 예상할 수 있다.

카르나크-신전
카르나크-신전
카르나크-신전
카르나크-신전



내부에는 하트셉수트 여왕의 오벨리스크도 볼 수 있는데, 그 높이와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한참을 올려다봐야 그 끝을 볼 수 있다.

▼ 아스완 미완성오벨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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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



신전에서 살짝나와 오른편으로 가면 커다란 연못이 있는데, 정확하게 직사각형으로 반듯하게 만든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연못 앞에는 이집트의 상징물인 쇠똥구리 스카라베 동상이 있는데, 탑돌이를 하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다던가 그랬다.

카르나크-신전
카르나크-신전

 


아문신을 모신 곳 이외에 카르나크 신전 안에 람세스2세의 신전 등이 있는데 전체 규모가 워낙 커서 다 둘러보는데도 꽤 오랜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카르나크 신전 앞의 양의 머리를 한 스핑크스가 일렬로 서있다. 현재는 일부만 남아있는 것 같았는데, 이 스핑크스들이 원래대로 다 있었다면 얼마나 대단했을지 감도 안잡힌다. 그리고 이 스핑크스는 다음 둘러볼 룩소르 신전으로 이어지는데, 룩소르 신전을 소개하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카르나크-신전-스핑크스
카르나크-신전-스핑크스

 

 



룩소르 신전 Luxor Temple

룩소르-신전
룩소르-신전

 

 

룩소르 신전은 별도의 신전이 아니라 카르나크 신전의 부속 신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룩소르 신전 탑문 앞쪽으로 보면 스핑크스들이 일렬로 있는데, 이 스핑크스들이 카르나크 신전까지 직선거리로 2km 달하는 거리에 주욱 늘어서 있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카르나크 신전이 보인다. 

 

룩소르-신전
룩소르-신전
룩소르-신전-스핑크스
룩소르-신전-스핑크스

 

 

스핑크스들을 포함하여 룩소르 신전 역시 모래에 파묻혀 있었다고 한다.

룩소르 신전 앞의 세워져있는 람세스2세 석상의 거의 허리까지 파묻혀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잘 보존되어 있는 느낌이다. 

 

규모는 작지만 섬세하게 만들어진 람세스 2세의 석상과 지금은 하나만 남아있지만 탑문 앞쪽의 오벨리스크, 그리고 바로 옆의 나일강까지 멋있는 곳이었다.

 

룩소르-신전
룩소르-신전

 

 

룩소르 신전을 둘러보다보면 분위기가 다른 하나의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이집트에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한동안 이곳이 콥트교의 예배 장소로 사용되었다는데, 그 때 그리스도 제자의 그림이 그려진 흔적이 남아있다. 

 

룩소르-신전
룩소르-신전

 

 

 

룩소르 신전은 야경도 멋있는 곳인데, 해가 지면 신전 앞쪽에 조명이 들어와서 분위기 있다. 조명이 들어와서 람세스 2세의 석상을 비추고 그 뒤에 그림자가 져서 더 웅장한 느낌이다.

그리고 그 옆으로 나일강변으로 해 지는 노을도 볼 수 있으니 룩소르 신전 야경은 놓치지 말고 꼭 보자.

 

룩소르-신전-야경
룩소르-신전-야경
룩소르-신전-야경
룩소르-신전-야경

 

 

이렇게 룩소르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나일강 크루즈로 돌아가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지만 역사 깊은 룩소르의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었다.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문화까지 볼 수 있는 룩소르. 이집트 여행을 한다면 꼭 빠지지말고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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