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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 - 기자 피라미드 스핑크스 (낙타타기 흥정 TIP)

민트맛커피 2024. 11. 7. 23:50

 

이집트-피라미드-여행
이집트-피라미드-여행


이집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이집트 하면 바로 이것, 기자의 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다. 이집트의 대표적인 건축물이자 관광지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가장 기대하는 여행지일 것이다. 직접 다녀온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여행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기자 피라미드

이집트의 기자 지역에 위치한 피라미드. 피라미드는 이집트 곳곳에 있는데, 아마 우리가 잘 알고 제일 유명한 것이 바로 이 기자 지역의 대 피라미드일 것이다.
피라미드 중 가장 규모가 큰데, 세 개의 피라미드는 쿠푸왕, 카프레, 그리도 멘카우레의 3대 피라미드를 일컫는다.

이집트-피라미드
이집트-피라미드


전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매표소부터 사람이 많다. 그리고 이미 그 뒤로 보이기 시작하는 피라미드!


이집트-피라미드
이집트-피라미드


피라미드는 가까이 갈수록 현실감이 없다. 정말 엄청 크다! 티브이나 책에서 크다고 수없이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제로 보는 것과는 정말 다르다.
피라미드를 쌓아 올린 벽돌 하나가 사람만 하고 그러한 벽돌들이 몇백만 개가 쌓여있다. 진짜 이게 몇천 년 전에 지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큰 규모만큼 피라미드를 한 바퀴 둘러보는데도 꽤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왕들의 피라미드 옆에도 작은 피라미드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왕비들의 피라미드라고 한다.

피라미드-낙타
피라미드-낙타


로망이었던 피라미드 앞에서 낙타와 사진 찍기!
피라미드 주변으로 정말 많은 낙타들이 있고 흥정을 하는 분들이 있다.
낙타를 타고 한 바퀴 둘러봐도 되지만, 패키지여행 특성상 시간관계 때문에 사진만 찍기로 했다.

낙타 타기 흥정 TIP!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말이 달라진다. 사진 찍는 것만 흥정했을 때 1달러로 시작했는데, 앉은 낙타에서 사진을 찍고 일어서냐고 물어봐서 오케이! 했더니 갑자기 투어를 가잔다. 완강하게 No!라고 이야기하고 사진만 찍고 돌아가려 했더니 갑자기 5달러 달라고 한다. 1달러는 앉은 낙타에서 사진 찍는 값이라면서. 말도 안 된다면서 완강하게 못준다 했더니, 2달러로 흥정!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는 이집트 흥정. 달러 대신 이집트 파운드로 줄 수 있냐고 물어 얼마냐고 물어봤던 150 파운드를 이야기하는 아저씨. 1 파운드는 약 30원으로, 150파운드는 4500원꼴. 결국 100 파운드를 주고 끝난 낙타와 사진 찍기.

피라미드 앞에서 낙타와 사진 찍으면 정말 멋있게 나온다!
추천하고 싶은 낙타 타기이지만, 흥정은 항상 단호하게!


 

기자-피라미드
기자-피라미드

 

3대-피라미드
3대-피라미드


피라미드를 가까이서 보고 기자 3대 피라미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파노라마뷰로 이집트 피라미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꽤 거리가 있는데도 그 규모가 엄청나다. 허허벌판의 사막 위에 3개의 피라미드가 서 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스핑크스

우리가 잘 아는 스핑크스는 카프레 피라미드를 지키고 있는 스핑크스이다. 스핑크스 뒤쪽으로 이어진 참배길이 카프레의 피라미드로 이어진다.

이집트-스핑크스
이집트-스핑크스


생각보다 스핑크스의 크기는 크지 않다. 산을 통째로 깎아 만들었다니 그 기술력이 어마어마하다.

이집트-스핑크스
이집트-스핑크스
이집트-스핑크스
이집트-스핑크스


스핑크스 근처는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스핑크스와 독특한 콘셉트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스핑크스 앞쪽에서 “스핑크스 선글라스 씌워주는 모습”을 하나 찍고 스핑크스 가까이 가서 “빨대 꽂은 주스를 나눠 먹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뽀뽀샷은 기본!
생각보다 사진이 너무 귀엽고 잘 나오니 스핑크스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