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 쇼핑 리스트 - 기념품 까르푸마트 면세점 가격 정보
이집트 쇼핑 사야 할 것들 추천
여행을 하면서 빠질 수 없는 쇼핑! 이집트 카이로에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흥정해서 산 물건에서부터 이집트의 대표 마트인 까르푸, 그리고 출국 전 카이로 면세점에서 산 물건까지. 이집트는 우리나라에 비해 물가가 무척이나 저렴해서 쇼핑하는 데에도 부담이 없다. 이집트 여행을 하면서 구매한 쇼핑 리스트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 후르가다 까르푸
후르가다 까르푸 위치
후르가다 까르푸는 후르가다 시티 센터 (Hurghada City Center) 쇼핑몰 안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가 묵었던 후르가다 힐튼 플라자 바로 옆에 있다. 힐튼에서 바로 쇼핑센터로 갈 수 있는 쪽문이 있어서 이 문만 지나면 바로 쇼핑몰이니 힐튼에 묵는 사람들이라면 쇼핑하기 좋은 곳이다.
까르푸 쇼핑하기
식료품에서부터 생활용품, 의류, 과일까지 모든 것이 다 있는 까르푸. 기념품 사기에도 좋고 간단하게 먹을 것들을 사기에도 좋다.
중간중간에 바코드를 찍어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이 마트 기둥에 있어서 가격이 궁금하면 바로바로 바코드를 찍어서 확인할 수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너무 좋다.
🇪🇬 이집트 쇼핑리스트
까르푸에서 살 것들
대추야자 초콜릿
이집트에서 꼭 사 와야 할 대추야자 초콜릿. 이집트의 특산물인 대추야자를 초콜릿으로 감싼 이집트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제품이다. 다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등 다양한 맛이 있다.
브랜드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한데, 마트에서 구매한 Al-Tahhan 브랜드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Abu Auf 브랜드도 꽤 유명한 편으로 이집트 문명박물관 지하 쇼핑몰에도 매장이 있고, 휴게소, 그리고 카이로 공항 면세점에도 입점되어 있다.
가격은 125 EGP 정도.
이집트 꿀
이집트 특산품인 꿀. 까르푸에도 다양한 꿀을 찾아볼 수 있다. 해바라기 꿀, 클로버 꿀 등 엄청 다양하다.
천연 꿀인데 한국에 비해서 엄청 저렴한 편이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집에서 먹기에도 좋아 엄청 쟁여온 쇼핑 품목 중 하나
41.25 EGP 정도였는데 용량과 브랜드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이집트 잼
날씨가 더운 이집트. 그래서 그런지 엄청 과일이 맛있다. 그중 무화과가 엄청 달고 맛있었는데, 그래서 이집트 무화과가 들어간 잼들을 가져와봤는데, 선물용으로도 좋고 집에서 빵에 발라먹기에도 나쁘지 않다.
할라와 (Halawa)
이집트에서 먹는 달달한 간식으로, 이집트에서만 볼 수 있는 일종의 디저트.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것도 있고 스프레드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궁금해서 구매해 봤는데, 한국인 입맛에도 괜찮고 달달해서 당 충전하기에 좋다.
수세미 제품
천연 수세미 제품이 많았는데, 찾아보니 이집트산 수세미 제품들이 한국에서는 꽤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샤워할 때 쓸 수 있는 샤워용 수세미와 주방용 수세미 구매. 샤워용 수세미는 고무밴드로 되어 있는 것이 있고 손을 넣는 장갑형이 있는데, 고무밴드 바느질이 좀 꼼꼼하지 못하 금방 끊어지니 샤워용은 장갑형으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샤워용은 45.95 EGP으로 저렴한 편.
Vatika 샴푸
탈모샴푸로 유명한 Vatika 샴푸. 주 성분마다 효과가 좀 다른데, 마늘 성분이 들어간 것과 선인장 성분이 들어간 것이 가장 유명해서 구매해 봤다. 원래는 두바이에서 유명하다는데, 이집트 까르푸에서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360ml에 79.95 EGP.
Vatika 헤어에센스
마찬가지로 헤어제품으로 유명한 Vatika의 헤어에센스. 리페어, 탄력 등 효과가 여러 가지 있다.
에센스는 179.95 EGP.
Miswak 치약
중동,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쪽 씹는 천연 칫솔로 알려진 미즈왁 성분이 들어간 치약. 방송에서도 한번 소개되었던 적이 있었다.
2+1으로 신기해서 구매했다. 와서 사용해 보니 특유의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사용감은 개운한 편.
가격은 개당 39.95 EGP
바셀린 & 로레알 수분 크림
우연히 로레알 수분크림이 이집트에서 엄청 저렴한 것을 알고 화장품 코너에서 어렵게 찾은 로레알 히알루론산 엑스퍼트. 방문당시에 생각보다 로레알 화장품이 많지 않았다. 이집트 물가에 비해서는 다소 비싼 편이나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라인이고 저렴한 편이라 구매. 가벼운 텍스처에 촉촉한 편이다.
바셀린도 한국엔 있지만 이집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특히 코코아버터가 들어간 라인은 더.
바셀린 110.25 EGP 로레알 수분크림은 275 EGP.
터키 커피 (Turkish Coffee)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터키식 커피. 일반 에스프레소 원두 분쇄도 보다 훨씬 더 곱게 갈려있어서 터키 커피 방식으로 끓여마시는 형태이다. 향은 꽤 좋은 편이나, 실제로 끓여 마시기에는 어려운 편.
카이로 공항 면세점
COTTONIL 속옷
이집트면이 유명하다고 한다. 면세점에 이집트면으로 만든 속옷 매장이 있어서 가장 프리미엄 라인으로 가져와봤는데,
집에 와서 만져보니 면도 엄청 부드럽고 꽤 탄탄해 보였다.
514 EGP로 꽤 비싼 편.
대추야자 쿠키
대추야자잼이 안에 들어간 쿠키. 오리지널 맛, 시나몬 맛이 있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둘 다 맛있다. 대추야자 초콜릿보다는 호불호가 덜 갈릴 쿠키. 커피랑 같이 마시기에도 좋다.
면세점에서 구매했는데, 면세점은 꽤 비싸다. 까르푸 마트에도 찾아볼 수 있으니 꼭 마트에서 구매할 것!
각 180 EGP.
이집트 기념품
피라미드 모형
카이로 첫날 조세르 피라미드 앞에서 판매하는 피라미드 모형. 이집트 여행하면 꼭 챙겨 오는 기념품 중 하나.
알렉산드리아 마그넷
알렉산드리아 카이트베이 요새의 바다 쪽으로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쭈욱 줄지어 있는데, 그중 한 가게에서 구매한 마그넷. 디자인은 다양하다.
아부심벨 마그넷
이집트 여행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아부심벨. 그래서 꼭 사고 싶었던 마그넷이다. 아부심벨 안에 있는 기념품샵에서 구매했고 나름 섬세하게 아부심벨을 재현해 놨다. 석고로 되어있어서 잘 부서지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이집트 벽화 무늬 가방
스핑크스를 보고 나오는 길에 흥정해서 1달러에 구매한 이집트 벽화 무늬 가방. 디자인이 엄청 다양하다. 사이즈도 꽤 큰 편이라서 여행 내내 유용하게 사용했다. 부직포로 되어있어 내구성은 좋지 않으나 색감이 화려해서 사진 찍으면 엄청 잘 나오고 이집트 여행 느낌 물씬 낼 수 있는 아이템. 살 때 흥정은 필수!
사카라 맥주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이지만 이곳에도 술은 있다. 사카라 맥주가 가장 유명한데,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꽤 비싸다.
패키지여행이라 가이드에게 요청해서 구매할 수 있었는데, (마트에서도 맥주는 팔지 않았다) 패키지여행을 가신다면 가이드에게 요청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