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가볼만한곳 제부도
바닷길이 열리는 섬, 제부도
섬과 육지가 이어지는 것으로 유명한 이곳의 해안산책로인 제비꼬리길을 걷고 왔다.
걷다 지쳤을 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도 함께 소개해보고자 한다.
제부도 들어가기
제부도 들어가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는 잘 알려진 육로로 이동하는 방법. 물때에 맞춰 바다에 잠겨있는 도로가 드러나면 차로 들어가거나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바닷길이 열리는 때는 제부도.kr 에서 확인가능하다.
두 번째는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전곡항에서 타고 왕복 15-20분이면 제부도를 들어갈 수 있다.
제비꼬리길 해안산책로
제부 빨간등대에서 시작해서 해안산책로를 걸어 제부해변을 돌아 탑재산을 올라 다시 돌아오는 제비꼬리길. 약 2km의 산책로로 해안을 따라서 데크길이 정비되어 있고, 산책길의 귀여운 조형물까지 만나볼 수 있다.
Jebudo를 디자인하여 해안산책로 중간중간에 포토존과 조형물들이 있다. 폴라로이드 모양의 조형물 그리고 귀여운 새 조형물들. 산책로에 잠시 앉아갈 수 있는 곳들도 있다.
테크길 중간에 통유리로 되어있는 구간도 있어, 막힘 없이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해가 질때즈음 바라본 서해안의 노을.
제비꼬리길 끝에는 제부도의 해변가가 있는데, 탑재산에 올라가면 제부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탑재산은 약 66m 높이의 작은 산으로 오르기는 어렵지 않은 곳이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꼭대기에서 제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
탑재산 위에서 바라본 제부도 빨간등대. 멀리 누에섬과 풍차도 보인다.
그다지 길지도 않고, 걷기에도 쉬운 제부도 산책길.
서해바다를 느낄 수 있는 제부도의 해안산책길은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앵커 커피 로스터즈 (Anchor Coffee Roasters)
제부도 내부에도 많은 카페들이 생겼는데, 그중 앵커커피로스터즈를 찾았다.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듯한 앵커토스터즈는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으나 1층에서 주문을 하고 가운데에 위치한 계단을 올라가면 2층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제부리카노. 단맛과 짠맛이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려 부드러운 맛을 낸다. 커피 자체가 맛있어서 그런지 제부리카노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노도 맛있다.
건물 뒤쪽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걱정도 하지 않아도 된다.
앵커 커피 로스터즈
주차: 가능
영업시간: 월-일 11:00- 18:00 (수요일 휴무)
위치: 경기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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