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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 자연속에서 쉴 수 있는 숙소, 언덕위의 다락방

민트맛커피 2023. 9. 12. 23:25

충북 보은 숙소
언덕위의 다락방


충북 보은 숙소 언덕위의 다락방

서울에서 너무 멀리 가기는 싫고 휴식이 필요해서 찾은 곳, 보은

자연 속에서 쉬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보은에서 묵은 가보고 싶었던 숙소, '언덕위의 다락방'을 소개해보자

 
보은 과수원
과수원 올라가는길

 

언덕 위의 다락방은 과수원 언덕 위에 위치한 다락방이 함께 있는 독채 펜션이다.

숙소로 올라가는 길 양 옆은 사과 과수원이 있고, 비탈길을 올라가면 숙소가 있다.

삼각형으로 생긴 건물이 두 동이 있는데, 왼쪽 홍실이 숙소이고 오른쪽 건물은 관리동으로 사용된다.

숙소가 하나만 있기 때문에 앞마당까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언덕위의 다락방 숙소언덕위의 다락방 숙소
언덕위의 다락방

 

앞마당에는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곳도 있고, 불을 지필 수 있는 화덕과 함께 장작도 제공해 주시지만,

방문했던 날에는 비가 와서 이용하지 못하였다. 

 

언덕위의 다락방 마당
언덕위의 다락방 풍경
 

숙소로 들어가면 정면으로 다락방을 올라가는 사다리가 있고, 위의 다락방은 만화에서 많이 보던 그런 느낌의 다락방이다.

숙소 내부는 있을 것만 딱 있다. 침대와 조명, 작은 화장대.

이곳은 티브이가 없는데, 그 대신 보드 게임을 비치해 두셨다. 외부와 단절되어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언덕위의 다락방 침대언덕위의 다락방 올라가는길언덕위의 다락방 다락방
언덕위의 다락방 내부
 

해가 지면 고양이도 찾아온다

고양이고양이
밤이면 찾아오는 고양이
 

다음날 아침 다행히 날이 개었고, 하늘도 파랗고 초록한 산에 둘러싸여 뷰가 예쁘다.

색 대비와 함께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펜션에 함께 있는 캠핑의자를 데크 앞에 펼쳐두고 커피를 마시며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공기도 좋아 커피가 더 맛있는 곳이다. (커피는 챙겨갔습니다)

언덕위의 다락방 뷰언덕위의 다락방 풍경
언덕위의 다락방 풍경

 

 
 

밤에는 조명이 없어서 별도 볼 수 있는 곳인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와서 별은 볼 수 없었지만, 대신 다음날 맑은 하늘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숙소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보은 관련된 정보를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도 해주시고, 숙소도 깔끔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신발장이 따로 없어 신발을 바깥에 둬야 한다는 점.

그래도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숙소이다.

 

언덕위의 다락방
위치: 충북 보은군 산외면 은점길 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