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여행 준비하기 - 공항 환전, 이심, 날씨 정보, 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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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여행 준비하기

타이중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만 타이완에서 가운데에 위치한 도시로 타이중은 대만의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타이베이와 가오슝에 이어 많이 찾는 대만의 여행지로 최근에 저가항공도 취항해서 우리나라에서도 가기에 좋아진 곳이다. 타이중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과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봤다.
 

대만 이심 (e-sim)

요즘엔 대부분의 휴대폰 기종이 이심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해외여행에도 이심을 사용했는데, 여행자들이 만이 찾는 국가라 그런지 이심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요금제도 다양하다.
 
내가 사용한 요금제는 일 1GB + 저속무제한 요금제로, 5일 사용하는데 3,800원으로 엄청 저렴하게 이용하였다.
대만 이심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상품이라면 대만 전국에서 사용가능하다.
실제 사용하였을 때 인터넷 속도는 5G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속도와 유사해서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했다.
 
대만의 국가 정책에 따라 이심이나 유심을 사용하는 경우 본인인증을 하여야 한다.
이심을 구매하면 ICCID 번호가 나오는데, 이 번호와 본인의 이메일, 휴대폰 번호를 쓰고 그리고 여권 사진을 업로드해야 한다. 인증은 약 1분 이내로 된다. 혹시 모르니 출국 전에 미리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대만 겨울 날씨

12월 중순, 말에 방문한 타이중. 대만의 겨울날씨를 즐길 수 있는 시즌이다.
최저기온 11도에서 최고기온 17도 정도. 11월 우리나라의 늦가을 날씨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한 편이다. 두꺼운 니트나 경량패딩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대만-12월-날씨

 

대만 달러 환전하기

대만 달러 (TWD, NT$)는 한국에서도 환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요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 우대율은 최대 30% 정도. 
요즘은 트래블 카드가 잘되어 있어서 현지에서 수수료 없이 ATM 기계에서 출금하는 것이 더 편리하고 환전 우대도 받을 수 있는데, 우리도 트래블카드를 사용했다.
 
 

▼ 환전 및 현지 출금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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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행-atm

 
우리는 하나 트래블로그 마스터 브랜드 카드를 사용했는데,
공항에서도 출금가능하고 타이중 시내의 은행 및 편의점 ATM 기기에서 편하게 출금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
타이중에 여러 은행이 있는데, 하나 트래블로그 마스터카드로 수수료 없이 출금하였던 브랜드는 아래 두 브랜드.

 

Bank of Taiwan (臺灣銀行) 대만은행
Cathay United Bank (國泰世華銀行) 국태은행

 
 
이외에 Mega bank (메가 은행), First Bank (퍼스트 은행)도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만은행과 국태은행은 비교적 타이중 시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은행에 있는 ATM 뿐만 아니라 편의점 내부에 있는 은행 ATM도 수수료 없이 출금 가능하다.
한국어 선택이 가능한 기기도 있고, 카드를 넣으면 알아서 영어로 언어가 변환되어서 출금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타이중은 생각보다 카드 사용이 안 되는 곳들이 있으니 처음 넉넉하게 타이완 달러를 출금하거나,
중간중간 편의점 혹은 은행 ATM 기기에서 출금하여 사용하여도 된다.
 
 

 

공항에서 출금하기

타이중 공항의 출금 가능한 ATM은 두 군데 있다. 첫 번째는 수하물 찾는 곳의 환전소 옆, 두 번째는 출국장을 나와 패밀리마트 편의점 옆.
편의점 쪽의 ATM이 사람이 많다는 후기에 수하물 찾는 곳 ATM을 이용하려고 하였으나, 여기도 사람이 꽤 많은 편이고 도중에 에러가 나서 결국엔 출국장을 나와 편의점 옆의 ATM에서 대만 달러를 출금하였다.

대만 전압

대만은 110V를 사용한다. 돼지코나 여행용 변압기는 필수이다. 우리는 깜빡하고 챙겨가지 않아서 호텔 로비에서 USB용 110V 충전기를 대여해서 사용하였다.
 
 
이렇게 타이중 여행을 위한 준비 끝. 인터넷과 돈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대중교통도 잘되어 있고 여행자들에게도 친절한 타이중 여행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