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 당일치기 여행코스 (상소동 산림욕장, 소제동 관사촌, 근대문화 탐방로)

대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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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금방 갈 수 있는 대전. 기차 환승역이나 일 때문에 들러가는 도시였는데,
대전의 새로운 곳을 당일치기로 돌아보는 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자차로 이동하여도 되지만, ITX호를 타도 대전에 1시간 40여분이면 도착한다.
기차를 타고 편하게 대전으로 빠르게 갈 수 있다.
 

상소동 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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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동 산림욕장은 대전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겨울에 빙벽, 얼음동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산림욕장이라 앞쪽에는 캠핑사이트들이 있고 잘 정비된 공원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얼음동산을 만날 수 있다. 나무에 지속적으로 물을 뿌려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얼음이 만들어지는데, 겨울은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겨울에 가면 다리밑의 큰 빙벽도 만나볼 수 있다. 바닥까지 얼음으로 뒤덮여있으니 다닐 때에는 조심해야 한다. 
얼음동산을 지나 산쪽으로 들어가면 최근 유명해진 '대전의 앙코르와트'라는 돌탑을 만날 수 있다. 탑의 개수는 생각보다 많고, 정교하게 잘 쌓여 있다.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로 산책하기도 좋고, 산책길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푸른 저수지도 볼 수 있다. 
주차장도 있으며, 대중교통이용시 대전역에서 택시를 타도 되고, 버스로도 이동 가능하다
 
🎟 입장료: 무료
📍 위치: 대전 동구 상소동 산 1-1

 

 

 

 

 
 
소제동 철도관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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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에 위치한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대전의 근대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대전은 철도의 중심지로 인식되어 있는 만큼, 이곳 역시 철도 개발과 함께 생겨났다. 일제강점기 때 경부선, 호남선 등 철도 공사를 시작하며 철도 노동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이곳 관사촌을 짓고 마을이 형성된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이라 그런지 다닥다닥 붙어있는 일본식 건물들을 볼 수 있고, 함께 오래된 옛 골목의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특히 관사 16호는 옛 관사촌의 내부가 잘 남아 있는 곳으로 내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관사가 많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현재는 관사들이 리모델링 되어 카페나 음식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대전역에서 1,2번 출구 방향으로 나가면 소제동 관사촌을 만날 수 있다. 
 
📍 위치: 대전 동구 수향길 19

 

 

 

 

 
 
카페 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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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동 관사촌 내에 위치한 카페, 볕. 카페 이름 만큼 햇빛이 좋은 곳이다. 이곳 역시 관사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단층 건물에 기와, 내부의 오래된 기둥을 볼 수 있다. 책상과 인테리어 소품등이 우드톤과 화이트톤이어서 전체적인 느낌이 따뜻하고 휴양지에 나와있는 느낌도 들고, 포토존도 많다.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하며, 커피맛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관사촌을 둘러보다 힘들 때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 영업시간: 11:00 -21:00
📍 위치: 대전 동구 수향2길 7

 

 

 

 
 

근대 문화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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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에서 중앙로 방면으로 조성된 근대 문화 탐방로는 현재까지 발전해온 대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여행코스다.  옛 산업은행 - 목척교 - 옛 대전부청사 - 구 충남도청 - 옛 충남도청 관사촌 - 대전여중 - 대홍동 성당 - 국립농수산 품질고나리원 - 옛 조흥은행 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대전의 근대문화를 볼 수 있다. 처음으로 만나는 곳은 옛 산업은행으로 쓰였던 건물로 현재는 다른 상점이 들어서있다. 목척교는 일제강점기에 대전의 중앙동과 은행동을 잇는 다리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곳이다. 저녁에는 조명이 비쳐서 밤에 걷기에도 좋다. 
약 5km의 거리가 걷기 부담스럽다면, 대전역에서 대전 여행의 필수코스인 성심당 본점을 가는길에 조성되어 있으니 성심당 가는 길까지만이라도 대전의 근대문화유산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대전의 먹을만한곳이 궁금하다면 

2023.09.27 - [목표가 전국일주] - 대전 :: 당일치기 여행 먹을만한곳 (동북아, 바로그집, 성심당 케익부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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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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