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여행
서울과 그지 멀지 않은 강원도 철원. 잘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지만, 철원만의 특색이 있는 곳이다.
자연절경과 함께 아픈 과거도 함께 볼 수 있는 철원을 소개해보자
노동당사
강원도 철원에 남아있는 북한의 건물. 3층짜리 건물로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 북한의 노동당사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이후 이 지역이 우리나라로 귀속되면서 현재 철원에서 이 건물을 볼 수 있다. 러시아식 건물로 이국적인 느낌도 있다. 건물에 가까이 가면 전쟁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현재 보수공사로 인하여 내부는 관람이 불가능하다. 노동당사 근처 주차장에 도로원표도 볼 수 있고, 맞은편에는 철원 역사문화공원도 조성되어 있다.
📍위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5
고석정
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고석정. 신라 증평왕이 고석정이라는 정자를 세운 이후 이 곳 지역명이 고석정이 되었다고 한다. 임꺽정의 활동지라고도 알려져 있다. 주변이 관광지로 형성되어 있어 공원처럼 거닐기에도 좋다.
고석정 아래로 내려가면 흐르는 한탄강 중간에 높이 솟은 기암이 있다. 철원 9경중 하나이다.
📍위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삼부연 폭포
삼부연폭포는 3단 폭포로 꺾어져서 떨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폭포의 높이는 약 20m로 시원하게 물줄기가 떨어진다. 폭포 물줄기 아래가 가마솥처럼 움푹 파여 있어 가마솥 '부'자를 써서 삼부연 폭포라고 불린다. 방문했을 당시 장마라 더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볼 수 있었다. 철원 9경 중 하나이다.
📍위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로 216
한탄강 주상절리길
한탄강을 가까이 걸어볼 수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내에 위치하여 한탄강에 조성된 특이한 지형을 가까이 볼 수 있다. 약 3.6 km의 잔도가 설치되어 있어 한탄강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중간중간 흘러내리는 폭포도 볼 수 있다. 장마에 방문해서 유량이 많아지고 흙탕물이어서 깨끗한 한탄강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충분히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순담매표소와 드르니매표소 두 곳이 있고, 주차도 가능하다.
🎫 입장료: 성인 10,000원 (철원상품권 5,000원 지급)
⏰ 이용시간: 하절기 9:00 - 18:00 (입장마감 16:00), 동절기 9:00 - 17:00 (입장마감 15:00)
이북식 어랑 손만두국
철원은 위치상 북한과 가깝다 보니 이북식 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 방문한 곳은 이북식 어랑손만두국. 함경도식 만두로 만든 전골이나 만둣국을 맛볼 수 있다. 만두는 담백한 편이고, 국물은 버섯, 고춧가루 등이 들어가서 칼칼하게 시원하다. 깔끔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식당 앞에 주차도 가능하다.
📍위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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