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합정역
우동 카덴
합정역의 우동 맛집, 우동 카덴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우동 맛집을 소개해보자
우동 카덴은 본점인 연희동 이외에도 합정역에도 지점이 하나 있는데, 접근성이 좋은 합정역 매장을 찾았다. 오래된 건물의 1층에 일본 느낌의 식당이 위치해 있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고 약 15-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매장 바깥에 메뉴가 있어 기다리면서 메뉴를 미리 고를 수 있다.
매장은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다 보니 매장은 꽤 북적거린다.
에비텐붓카게 & 카기아게우동 & 굴튀김
냉우동인 에비텐붓카게 (₩11,000)과 온우동 카기아게우동 (₩11,000) 그리고 굴튀김 (₩7,000)을 주문했다
다기도 입구가 넓은 것이 일본의 우동집의 그릇과 비슷해서 일본 느낌이 난다.
에비텐붓카게는 큰 새우튀김 하나와 함께 자작하게 소스 안에 탱글 하게 잘 말린 우동면이 담겨 나온다. 원래도 면이 굉장히 쫄깃한데 소스가 차가우니 더 쫄깃함이 더해지는 느낌이다. 새우튀김도 바삭해서 국물에 살짝 찍어먹으면 맛이 더 좋다.
카기아게우동은 우리가 잘 아는 온우동으로 동그랗게 쌓여 튀겨진 채소튀김이 함께 나온다. 따뜻한 국물에도 면은 쫄깃함을 유지하고, 튀김은 바삭하고 맛있다. 조금 아쉬운 것은 국물이 조금 짠 편이었다.
겨울 한정 메뉴인 굴튀김. 동그랗게 큰 튀김이 나오는데, 안을 갈라 보면 굴이 여러 개 뭉쳐져서 튀겨 나온다. 튀김은 역시 너무 바삭했고, 안의 굴도 엄청 신선해서 함께 나온 소스와도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굴튀김이 새로운 맛이어서 이곳에 오면 꼭 먹어봤으면 하는 추천 메뉴다.
쫄깃한 면발이 인상적이었던 우동 카덴. 양도 넉넉한 편이라서 가성비도 있는 곳이다.
우동도 맛있지만 전체적으로 튀김 요리가 너무 괜찮았던 곳. 합정역의 먹을만한 곳을 찾는다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동 카덴 합정점
영업시간: 월-토 11:30 - 21:00 (토 20:30, 일요일 휴무)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7안길 2-1
#광고 아님
#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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