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선라이즈 지프 투어
무이네 여행의 핵심, 지프로 사막투어하기!
지프투어는 출발시간에 따라 선라이즈 투어, 선셋 투어로 나뉘는데 무이네의 메인인 화이트 샌듄에서 일출을 보느냐 일몰을 보느냐이다.
두 투어의 코스는 동일하고 순서만 다를 뿐이다.
인생사진까지 건질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무이네 선라이즈 투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무이네 선라이즈 투어 예약
프라이빗하게 일행끼리만 무이네를 둘러볼 수 있는 지프투어. 투어를 예약할 수 있는 곳은 다양한데, 국내 여행사나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할 수도 있고, 현지업체와 직접 연락하여 예약할 수 있다.
우리는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호치민 탄손누트공항에서 이동하는 프라이빗밴까지 함께 예약할 수 있는 현지업체를 통해 예약을 하였다.
투어 비용은 차량당 500,000 VND
🔽 현지업체 예약 정보
예약을 하고 투어 날짜가 오면 미리 연락이 와서 안내를 해준다. 그리고 내가 탈 지프차도 미리 보내준다.
선라이즈 투어 코스
선라이즈 투어
출발시각 새벽 04:00
화이트샌듄
용과 농장
레드샌듄
피싱 빌리지
요정의 샘
화이트 샌듄에서 일출을 봐야 하기 때문에 출발시각은 많이 이른 편. 현지 가이드가 리조트 앞으로 픽업을 오며, 화이트샌듄까지 30-40분 정도 이동하여야 한다.
화이트 샌듄 (White Sand Dune)
화이트 샌듄에 도착하여 모래사막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ATV 이용료를 지불하고 (투어 미포함) 일출 장소로 향한다. 이동할 때마다 티켓을 확인하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의 화이트샌듄.
멀리 풍력 발전소도 보이고 주변이 모두 모래사막이다. 꽤 넓은 모래사막이라 이색적이다. 그리고 무이네의 화이트샌듄에는 작은 호수도 있어서 좀 더 독특한 분위기다.
드디어 모래 언덕 뒤로 떠오르는 해.
투어 당일에는 구름이 조금 껴서 해가 선명하게는 안 보였는데, 그래도 구름 사이로 붉은 해를 볼 수 있었다.
언덕에서 일출을 보고 언덕을 내려가 사막의 호수도 구경하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간다.
이때 티켓을 구매한 업체의 아무 ATV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고 탑승하면 된다.
화이트샌듄을 나와서 포토스폿으로 이동한다.
도로 한가운데에 비비드한 색깔의 지프를 세워두고 가이드님이 사진을 찍어주신다. 다양한 포즈도 알려주시고 정말 신경 써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인생샷 잔뜩 건질 수 있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위험하지 않으나, 그래도 조심할 것!
용과 농장
다음 방문지는 용과 농장. 잘 꾸며진 농장이라 사진 찍기도 좋고, 조금 낯선 용과가 열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따로 지불하여야 하며, 음료 한잔이 포함된 입장료는 1인 50,000 VND이다.
자유롭게 용과 농장을 둘러보고 나와서 입구 쪽의 카페에서 원하는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용과도 맛볼 수 있다.
포토 스폿
무이네 지프 투어의 유명한 포토 스폿. 해안도로에 지프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는다. 파란 하늘과 바다와 대조되는 지프색깔이 너무 예쁜 곳이다.
사진을 찍고 잠깐 들른 현지 반미 맛집.
가이드분이 추천해 주신 곳인데, 바삭한 쌀바게트에 채소와 햄이 잘 어울리는 반미 맛집이다.
레드 샌듄 (Red Sand Dune)
화이트 샌듄과 다르게 붉은 모래의 레드 샌듄. 모래가 좀 더 단단한 느낌이며 언덕을 올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음식을 팔거나 모래썰매 호객행위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피싱 빌리지 (Fishing Village)
베트남의 어촌 모습을 볼 수 있는 피싱 빌리지. 베트남의 전통배인 바구니 모양의 배로 낚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정의 샘 (Fairy Stream)
베트남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요정의 샘.
맨발로 (신발 신는 사람도 있다) 낮게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서 오르면 붉은색의 암벽을 볼 수 있다. 독특한 분위기의 요정의 샘. 길이 미끄럽고 발이 다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새벽 4시에 시작해서 오전 9:30 즈음 끝난 무이네 지프 투어. 다른 일행 없이 우리끼리만 돌아보고, 일정 중 하고 싶지 않은 코스는 패스하는 등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했다. 시간도 여유롭게 쓰고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현지 가이드분이 운전도 해주시고, 사진도 너무나 정성스레 예쁘게 찍어주셔서 투어동안 찍었던 모든 사진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투어비를 계산할 때 팁도 좀 더 드렸다 :)
개인적으로는 선라이즈 투어를 추천하고 싶은데,
아침이라 덥지 않게 화이트 샌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에 시작했는데도 해가 뜨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더워졌으니까.
그리고 아침 일찍 움직여서 하루의 시간을 온전히 쓸 수 있다는 것도 추천하고 싶은 이유!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무이네. 지프 투어로 여유롭고 프라이빗하게 무이네를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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