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가볼 만한 곳
베트남의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호치민. 호치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을 포함하여,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곳까지.
호치민 시내 가볼 만한 곳, 다녀온 관광 명소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통일궁
호치민의 역사적인 장소 중 하나인 통일궁. 원래는 프랑스가 남베트남 정복 후 총독 거주지이자 근무지로 지어진 노로돔 궁전이었는데, 이후 폭격으로 손상된 궁전을 1966년 현재의 모습으로 건축되었고, 이후 응우옌 반 티에우의 거주지이자 근무지로 이용되었다.
통일궁 건물 앞쪽은 잔디와 함께 시원한 분수가 올라오고, 통일궁을 둘러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내부는 각 방마다 용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앞쪽에 설명이 있으니 읽으면서 돌아보면 베트남의 역사도 함께 알 수 있다. (음성안내도 가능하다) 그리고, 거주지로도 사용된 만큼 통일궁의 뒤편으로 가면 거주했던 모습도 볼 수 있다.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를 자랑하며 통일궁 밖의 공원에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탱크, 헬리콥터 등을 볼 수 있다.
통일궁을 바로보고 왼편으로 가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건물이 있는데, 여기서 노로돔궁에서부터 통일궁의 모습까지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하다). 그리고 그 앞에 카페도 있으니 공원에서 커피 한잔 마시기에도 좋다.
통일궁의 입구는 여러 곳인데,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정문밖에 없으니 택시를 타고 통일궁을 방문할 때에는 위치 지정을 잘해야 한다.
내부 통풍은 잘되는 편이지만, 워낙 날씨가 덥다 보니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치민 통일궁
개장시간: 08:30 - 15:30
입장료: 65,000 VND (전시회 포함)
사이공 중앙 우체국
호치민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우체국. 호치민에서 가장 오래된 우체국으로, 노란색 유럽풍 건물이 눈길을 끄는 곳이다. 실제로 프랑스가 사이공을 침략하였을 때 통신 체계 구축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며, 우체국 건물 설계는 에펠탑, 자유의여신상의 건축가인 구스타브 에펠이다.
관광명소인 만큼 베트남의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가게들이 있고, 엽서를 파는 곳도 있다. 우체국인 만큼 실제로 우편을 보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엽서를 사서 직접 쓰고 부칠 수 있다.
베트남 같지 않은 색다른 분위기에, 옅은 노란색의 건물이 예쁜 곳이다.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고, 맞은편에 노트르담 성당도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2024.05 현재는 공사 중이다).
사이공 중앙우체국
개장시간: 월-토 07:30-18:00, 일 08:00-17:00
입장료 무료
Nguyen Hue 광장
베트남 호치민의 인민위원회청사 앞의 긴 광장. 호치민 동상과 함께 펼쳐져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최근 호치민의 유명 장소인 카페 아파트먼트도 있는 곳이다.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
화려한 네온사인이 있는 호치민의 여행자거리, 부이비엔 워킹스트리트. 호치민의 밤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거리가 신나는 음악이 구득하고 술집이 늘어서 있다. 클럽 같은 분위기의 술집도 있고, 바 형식의 술집, 그리고 베트남 스타일의 술집도 있다. 취향에 따라 호치민의 밤을 즐기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어린아이들도 있지만, 밤에는 성인들만 가기를 추천하고 호객행위가 심해 불편하신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내돈내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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