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역
스시우이
영등포구청역에 가성비와 퀄리티 모두 잡은 초밥 전문점 스시우이를 찾아봤다.
스시우이는 영등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일본느낌 나는 나무로 된 외관이 있다. 조명으로 환하게 밝혀져있고 앞쪽에 입간판이 있어 금방 찾을 수 있다.
영등포구청역 근처 식당들은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
안쪽에는 4인 테이블석 네 자리와 다찌석이 마련되어 있다. 매장이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구석구석의 일본느낌 나는 소품들과 컵까지.
@. 스시우이 메뉴
스시우이 메뉴. 모든 초밥 주문 시 미니우동 or 냉모밀, 그리고 작은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여러 초밥 세트가 있고 조합도 다양하다. 12p가 나오는 초밥은 종류에 따라 16,000원, 19,000원인데 초밥 가격도 착한 편이다. 그리고 초밥 안에 와사비가 들어가지 않는 것도 독특했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 참여하면 초밥 2p 혹은 우동/모밀, 타코야키 4개를 서비스받을 수 있다.
귀엽게 붙어있는 스시우이 초밥 구성안내
@. 특초밥 12p
미소장국이 먼저 나오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나온 특초밥과 샐러드. 샐러드 위에는 고구마튀김이 올라가 있다. 샐러드 소스가 조금 묽어서 아쉬웠지만, 고구마튀김은 맛이 괜찮았다.
특초밥의 구성은 메뉴판과 같았고, 전체적으로 밥양이 많지 않아서 도톰한 회의 맛이 잘 느껴졌다. 그리고 와사비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맛이 심심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밥의 초가 잘되어서 그런지 더 초밥의 맛이 잘 느껴지는 것 같았다. 기억에 남았던 것은 계란말이초밥, 새우장초밥 그리고 광어초밥. 어느 초밥집의 계란말이 초밥은 너무 거칠고 물맛이 많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스시우이의 계란말이초밥은 일본에서 먹었던 것처럼 적당히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괜찮았다. 그리고 새우장 같은 경우는 너무 짜지 않고 적당히 달달해서 새우의 감칠맛이 잘 느껴지는 새우장이었다. 광어 초밥은 질기지 않고 신선한 광어회의 맛이 밥과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착한 가격에 맛도 좋은 스시우이. 밥양도 적당하고 회도 신선한 느낌이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양도 적당해서 한 끼 식사하기에도 딱이다.
영등포구청역에서 식사할만한 곳을 찾거나, 맛있는 초밥을 먹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 위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334 1층
#광고 아님
#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먹고 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입구역/연남동 | 일본감성 분위기 좋은 오뎅바 술집 아이시떼루 오뎅 (104) | 2024.01.20 |
---|---|
인사동 ::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스키야키 맛집 밀포유 (93) | 2024.01.19 |
이태원 :: 경리단길 비내리는 카페 레인리포트 (Rain report) 커피 디저트 메뉴 (74) | 2023.12.26 |
이태원 :: 경리단길 언제든 북경오리를 먹을 수 있는 마오 (MAO) (73) | 2023.12.24 |
여의도역 :: 더현대서울 커피가 맛있는 테일러커피 (Tailor Coffee) (70) | 2023.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