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티 투어 & 반딧불이 투어
코타키나발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와 맹그로브숲의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투어를 다녀왔다.
도시와 자연을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편하게,
가이드의 안내가 있어 유익한 부분도 있다.
@. 예약하기
반딧불이투어는 '마이리얼트립'을 통하여 예약을 진행하였다. 마이리얼트립이나 다른 여행 사이트에 코타키나발루 반딧불이 투어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대부분 기본코스는 비슷하고 약간의 차이점은 있다. 이용하였던 투어 프로그램은 마이리얼트립의 디나완반딧불이투어. 한국인가이드가 있으며, 이벤트로 무료 시티투어까지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 있는 프로그램이다.
@. 투어 프로그램
시티투어를 예약한 경우, 반딧불이 투어보다 일찍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각 관광지 입장료는 별도이다.
신청하는 경우 공항 샌딩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여행 마지막날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시티 투어 ]
픽업 장소: 이마고몰 코치매장 앞
픽업 시간: 12:50
투어 시간: 1:00 - 3:00 (2시간 소요)
투어 일정: 툰무스타파 빌딩 (구 사바주청사) ► 핑크모스크 ► 블루모스크
입장료: 핑크모스크 RM 10, 블루모스크 RM 5
[ 반딧불이 투어 ]
픽업 장소: 이마고몰 코치매장 앞
픽업 시간: 15:10
투어 시간: 15:10 - 20:10
투어 내용: 바틱페인팅 체험 / 독침 체험 / 맹그로브숲 리버크루즈 / 코타키나발루 선셋 / 반딧불이 투어
* 저녁식사 포함
@. 시티투어
이마고몰 코치매장에서 가이드를 만나 인원 체크 후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캐리어도 버스 밑 수하물칸에 보관이 가능하니, 여행 마지막날에 투어 하는 것에 부담이 없다. 투어당일 비가 와서 투어 하는데 조금 불편함은 있었지만, 버스로 이동하니 나쁘지 않았다.
툰무스타파 빌딩 (구 사바주청사)
기둥형 건물, 배터리 모양으로 유명한 툰무스타파 빌딩. 건물이 기울어져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건물 앞쪽에 포토스폿이 있어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가이드님이 맞춰서 사진을 잘 찍어주신다
핑크모스크 (UMS 이슬람사원)
사바주립대학교 안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 원래의 이름보다는 사원의 색깔 때문에 핑크모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찾아가기 힘든 곳이지만 투어로 가면 사원 바로 앞에 내려준다. 색감이 예쁜 곳이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좋다. 투어로 이용하여서 가이드분이 알맞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주신다.
블루모스크
정식 명칭은 리카스 모스크 (Likas Mosque). 시티 모스크라도 불리며, 모스크 주변으로 물에 있어서 물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얀색과 파란색의 조화가 시원한 곳이고, 특히 날씨가 좋은 날이면 훨씬 예쁜 곳이다. 내부에 들어가려면 이슬람 사원에 알맞은 복장을 해야 한다. 비가 와서 차창관람으로 만족.
▼ 이전에 방문했을 당시 날씨가 좋았던 블루모스크
@. 반딧불이 투어
시티투어 종료 후 다시 이마고몰로 복귀하여 반딧불이 투어 신청자를 태워서 다시 이동한다. 약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디나완 반딧불이 투어 사이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바틱페인팅, 독침 쏘기 등을 체험하고 저녁식사 (한식)을 제공해 준다. 강 쪽으로 보면 원숭이들이 다니는 것도 볼 수 있다.
바틱체험&독침 쏘기 체험
사바주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바틱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의 전통 염색기법으로 염색이 되지 않는 왁스의 성질을 이용하여 무늬를 염색하는 방법이다. 이것을 촛농과 물감을 이용하여 간이로 체험할 수 있다.
독침 쏘기는 전통 사냥방법 중 하나로 속이 빈 긴 막대에 독침을 넣어 바람을 세게 불어 발사하는 방식이다.
맹그로브숲 리버크루즈
배를 타고 맹그로브숲을 둘러본다. 울창하고 오래된 맹그로브숲을 보며 그에 관련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강에는 악어도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코주부원숭이도 볼 수 있단다.
⭐️ 코타키나발루 석양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해변에서 제대로 된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을 볼 수 있다. 하늘이 낮고 땅과 해수면이 가까워서 이곳의 석양은 말이 필요 없는 곳이다.
반딧불이 투어
식사 후 해가 지면 보트를 타고 다시 맹그로브숲으로 향한다. 이곳 반딧불이는 사이즈가 작은 편이다. 휴대폰 등의 빛이 밝은 것들은 모두 최소로 해야 반딧불이가 잘 보인다. 배 안으로도 반딧불이가 들어와 가까이도 볼 수 있다. 개체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듯하다.
투어 완료 후 공항 샌딩을 신청한 경우, 바로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내려준다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투어이다.
전체적으로 만족도 높은 투어였고, 이동하기 어려운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들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석양은 투어가 아니면 접근하기 어려운 포인트이니, 투어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날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투어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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