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근교 시즈오카 여행지 추천 - 후지 사파리 파크 후기, 입장료, 투어

 

후지-사파리-파크

일본 시즈오카 후지 사파리 파크 FUJI SAPARI PARK 

도쿄 근교 도시인 시즈오카
도쿄 말고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서 근교 도시인 시즈오카로 향했다.
시즈오카에서는 후지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텐바 아웃렛, 특색 있는 테마파크 등이 있는 곳이다.
시즈오카를 여행할 친구, 가족, 연인들을 위한 추천 여행지인 후지 사파리 파크를 소개해보자.

후지-사파리-파크

후지 사파리 파크 기본 정보

🎟️ 입장료: 성인 3,200엔 / 소아 (4세 이상-중학생) 2,000엔
⏰ 영업시간: 9시-16시 30분 (3/11 - 10/31), 10시-15:30분 (11/1 - 3/10)
📍 위치: Shizuoka, Susono, Suyama, 字藤原 2255-27

 

후지 사파리를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이다
1. 자차
2. 정글버스
3. 내비게이션차

 

정글버스는 흔히 보는 사파리차로 차 한 면이 철장으로 되어있어 사파리를 돌면서 동물들에게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내비게이션차는 직접 운전하면서 사파리를 돌아다닐 수 있다
입장료 이외의 요금이 추가되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후지 사파리 파크의 특이한 점, 바로 자기 차로 사파리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입장료만 지불하면 되고, 정해진 루트를 따라서 돌면 순서대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창문을 열지 말 것!
우리는 차를 렌트하여 후지 사파리 파크를 방문했기 때문에 특별하게 차로 둘러보기로 했다.
 

사파리 파크 

후지-사파리-파크-내부

 

차 안에서 바라본 사파리 파크
내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사파리 파크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 엄청 색다른 곳이다.
 

후지-사파리-파크

 
후지 사파리 파크는 동물별로 존 (zone)이 나뉘어 있으며,
각 존 사이는 철조망으로 나뉘어 있어 대기했다가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Bear zone (곰)

사파리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반겨주는 동물
곰은 비교적 가까이서는 볼 수 없었지만, 덤불숲 사이를 찾아보면 자고 있는 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후지-사파리-파크-곰

 

Lion zone (사자)

개체수도 많았고, 생각보다 가까이 볼 수 있었던 사자.

수컷 암컷이 함께 자유롭게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사파리에 온 듯했다.
 

후지-사파리-파크-사자

 
사자 같은 경우는 정글버스가 입장하면 먹이를 주는지 아는지, 정글버스가 서면 버스 쪽으로 다가간다.
정글버스를 탑승하면 동물들이 다가가면 먹이를 줄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사파리 파크를 찾는 사람들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정글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후지-사파리-파크-정글버스

 

 
Tiger zoen (호랑이)

호랑이도 가까이 볼 순 없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중간중간 누워있는 호랑이가 보인다.
 

후지-사파리-파크-호랑이

Cheetah zoen (치타)

보통 한국의 동물원에서는 움직이는 치타를 보기가 어려운데, 이곳에서는 움직이고 있는 치타를 비교적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후지-사파리-파크-치타

 

Elephant zoen (코끼리)

후지-사파리-파크-코끼리

 

초식존으로 넘어오면 코뿔소, 낙타, 산양, 기린 등을 볼 수 있다.
 

후지-사파리-파크-코뿔소

후지-사파리-파크-초식동물존

 
 
제일 인상 깊었던 건 기린이었는데,
기린이 차 사이로 다니고 줄 서서 길을 건너간다.
멀리서 봤을 때에는 기린의 실제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려운데 차와 비교하니 정말 기린이 크다는 걸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후지-사파리-파크-기린

 
 

후레아이존

사파리에서 나와서 후레아이존으로 들어가면 여러 작은 동물들이 있다.
울타리가 높지 않고 가려져 있지 않아서 여러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거나 만져볼 수 도 있는 구역이다.

 

랫서판다

후지-사파리파크-후레아이존-랫서판다

 
 

카피바라

후지 사파리 파크에서 유명한 동물 중 하나
낮은 울타리 안에 있어서 가까이에서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만져볼 수도 있다.
사람들이 만져도 가만히 있는데, 정말 순하다.
 

후지-사파리-파크-카피바라

 
 
후레아이 존에서 조랑말을 타 볼 수 있는 곳도 있고,

이 외에도 고양이관, 강아지관, 토끼관등이 있다 (추가 입장료 있음)
 
좀 더 가까이 동물을 볼 수 있는 색다른 사파리였다.

한국의 동물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동물원이자, 자유로운 모습의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었다.
도쿄 근교 시즈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계획에 넣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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