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등분 여행하기, 서남쪽
서귀포시와 산방산 주변의 안덕면의 제주 필수 관광코스를 비롯하여,
힐링할 수 있는 곳,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까지 모두 가볼 만한 곳 6곳을 소개해보자.
산방산 탄산온천
제주도의 유명한 산방산 탄산온천. 실내탕과 노천탕이 함께 있는 오래된 대중목욕탕이다. 실내탕에는 탄산이 함유된 온천수가 있으며, 입욕하면 몸에 작은 기포들이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노천탕도 함께 있는데, 이곳에 입장하려면 수영복은 필수이다. 노천탕에는 차가운 물이 있는 큰 수영장 하나와 따뜻한 물의 중간 사이즈 수영장 3개, 그리고 작은 수영장 3개 정도가 있다. 큰 수영장이라고 하여도 그렇게 규모가 크지는 않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크기이다.
여행 중에 피로를 풀고 싶다면 물이 좋은 탄산 온천을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입장권은 현장예매도 가능하나,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하다. 노천탕 이용료는 현장에서 5,000원이 추가된다
🎫 입장료: 성인 13,000원, 노천탕 이용료 5,000원
⏰ 이용시간: 실내 06:00 - 23:00, 노천탕 10:00 - 23:00
📍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981
이중섭거리 & 올레시장
이중섭거리와 올레시장은 붙어있다. 올레시장을 보다보면 이중섭거리로 가게 되고 이중섭거리를 통해서 올레시장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서귀포 올레시장은 제주시의 동문시장과 함께 제주의 대표적인 시장이다. 올레시장의 규모도 꽤 큰 편이며, 기념품, 먹을거리, 해산물 등등 다양한 물건이 있다. 특히 올레시장은 먹거리가 많은데, 흑돼지 롤카츠, 족발, 치킨, 전복김밥, 오메기떡, 감귤모찌 등을 판매하며, 시장 가운데의 좌석에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이중섭거리는 화가 이중섭이 피난당시 거주했던 곳 주변으로 형성된 거리로 (출처: 비짓제주), 맛집, 술집, 편집샵, 기념품샵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으며 이중섭의 작품들을 거리 중간중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 '이중섭 미술관'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위치: 서귀포시 서귀동
마노르블랑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다는 마노르블랑. 카페 겸 정원 겸 식물원인 이 곳은 꽤 넓은 부지의 정원에 카페가 함께 있는 곳으로, 수국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수국 말고도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인 1개의 음료로 입장료를 대신하고 있다. 마노르블랑 건물 입구에 주문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주문을 하고 카페 실내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실내는 유럽풍 그릇들이 진열되어 있고, 1층 2층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옆건물에도 공간이 있다.
카페 건물에서도 아래로 정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실제로 정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구석구석 잘 꾸며놨다. 처음 보는 식물들도 있고, 그랜드 피아노도 있고, 가랜드와 함께 포토존도 있고. 방문했을 당시에는 피지는 않았지만 핑크뮬리, 팜파스 글라스, 능소화도 볼 수 있다. 방문 당시 (8월 초)에는 수국은 모두 진 상태였고, 불두화가 만개한 상태였다. 조금 언덕에 위치해서 그런지 멀리 산방산도 볼 수 있고, 그네도 있다.
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자연속에 있는 느낌에 저 멀리 보이는 뷰도 한껏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꽃과 함께 예쁜 사진들도 마음껏 남길 수 있으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 마노르블랑 입구, 메뉴 가격 정보 (아메리카노 6,500원)
⏰ 영업시간: 09:00 - 19:00
📍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2952
산방산
해안가 근처에 뽈록하게 올라와있는 산방산. 높이는 395m 이며 종상화산으로, 바다에서 서서히 융기해서 생겨난 산이다 (출처: 다음 백과사전). 산방산 중간에 생성되어 있는 자연 굴에 부처를 모시고 있는 '산방굴사'가 있다. (출처: 비짓제주). 파란색 하늘과 우뚝 솟은 산이 너무 멋지고, 트여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제주 10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산방산 아래에 오래된 놀이공원 '산방산랜드' 가 있는데, 오래된 놀이기구들이 화려한 색깔을 뽐내면서 아직도 운영되고 있으며, 바이킹, 회전목마, 그리고 레일썰매 등을 탈 수 있다.
▼ 산방산랜드
⏰ 영업시간: 09:00 - 18:00
📍위치: 안덕면 사계리 117-2
제주 용머리 해안
산방산 옆에 위치한 용머리해안. 산방산랜드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넓은 평지와 함께 용머리 해안을 만날 수 있다. 제주도가 화산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특이한 지형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 그중 용머리 해안은 화산 폭발로 인한 용암 등이 굳어 바위가 되어 바다에 의해 침식되어 현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용머리 해안이다 (출처: 다음 백과사전, 비짓제주) 바다와 바로 붙어있어 탁 트인 풍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지만, 바다옆을 가야 하니 파도가 센 날에는 입장할 수 없다. 방문 전 통제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입장료: 성인 2,000원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정방폭포
제주의 3대 폭포 중 하나로 알려진 정방폭포. 국내에서 유일하게 뭍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로 높이는 23m에 달한다 (출처: 비짓제주). 매표소에서 계단을 내려오면 폭포의 소리가 먼저 들리고 멀리서도 폭포의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볼 수 있다. 비록 물은 좀 튀지만 폭포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시원한 소리에 기분도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정방폭포 주변으로 서복전시관도 있으니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괜찮다.
🎫 입장료: 성인 2,000원
⏰ 운영시간: 09:00 - 17:20
📍 위치: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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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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