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원데이 투어 후기
타이중의 명소를 하루동안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타이중 원데이 투어. 가이드의 설명이 있어 좀 더 풍성하게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타이중을 둘러볼 수 있다.
일일 투어 코스를 소개하고 후기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타이중 원데이 투어 예약
일일 투어는 클룩에서 예약을 진행했고, 조인투어로 가이드는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된다.
코스 소개
✔️ 픽업 장소
픽업 장소는 총 3곳.
09:30 No. 427 Fuxing Road
10:00 타이중 고속철도역
10:30 미야하라 아이스크림
예약을 하면서 미리 픽업장소를 정하면 된다.
✔️ 일정
미야하라 아이스크림 - 파크 레인 바이 CMP - 국립 타이중 극장 - 레인보우 빌리지 - 梧棲文化出張所 - 고미습지
✔️ 소요시간
약 9-10시간
✔️ 드롭 장소
드롭 가능한 장소 역시 3곳.
19:00 타이중 고속철도역
19:20 펑지아 야시장
19:40 미야하라 아이스크림
드롭 장소는 미리 예약할 필요 없이 가이드에게 이야기하고 그 장소에 하차하면 된다.
투어 후기
📍궁원안과 미야하라 아이스크림
우리의 픽업장소인 미야하라 아이스크림. 조인투어 대부분 사람들이 이곳을 픽업장소로 선택하는 듯했다.
오래된 안과를 개조해서 식당, 초콜릿가게, 커피숍, 아이스크림 가게로 운영하는 곳이다. 내부가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다.
미야하라 아이스크림 역시 맛집으로 유명한데, 아이스크림 종류, 토핑 등을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다. 궁원안과 지점은 앉을자리도 없고 사람이 많은데, 걸어서 5분 정도 떨어진 제4신용합작소에서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
📍파크 레인 바이 CMP
타이중의 종합 쇼핑몰. 이곳에서 개인 점심식사를 한다. 시간여유가 되면 쇼핑몰과 주변을 둘러보면 좋다.
⬇️ 파크 레인 바이 CMP 주변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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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타이중 극장
타이중의 오페라하우스라는 곳. 독특한 외관과 예쁜 내부 인테리어, 옥상 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레인보우 빌리지
‘나혼자산다’에 나온 타이중의 관광지인 레인보우 빌리지. 이곳이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그림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생각보다 마을은 엄청 작은 편이고, 투어가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곳이다.
📍梧棲文化出張所
일본식 건물이 남아있는 곳. 일제강점기의 타이중의 경찰서, 기숙사 등의 건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오메이 습지를 가는 길에 잠시 들리는데 다소 아쉬운 투어 코스이다.
📍가오메이 습지
한국식으로 고미 습지라고 불리는 곳. 타이중의 대표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아시아의 우유니 사막으로 불리며 물이 빠지고 드넓은 갯벌을 매우 가깝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갯벌 위로 데크길이 있어서 습지를 가까이 보며 타이중의 바다를 느낄 수 있다. 투어의 마지막 장소가 이곳인데, 그 이유는 바로 예쁜 선셋 때문! 풍차들 사이로 해가 지는 예쁜 노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바람이 엄청 많이 부니 따뜻한 옷을 꼭 챙겨가길 바란다.
영어와 중국어로 가이드가 진행되지만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 투어이다. 각 투어 장소별 머무는 시간도 적당하고 가이드 분도 친절해서 편안하게 타이중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였다. 특히 가오메이 습지와 레인보우 빌리지는 타이중의 대표 관광지이지만, 직접 찾아가기엔 좀 어려운데, 일일 투어로 가성비 있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투어를 끝내고 펑지아 야시장에서 내린다면, 편하게 펑지아 야시장도 둘러볼 수 있다. 그리고 가이드가 추천해 주는 펑지아 야시장 맛집 지도도 받아볼 수 있으니 타이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투어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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