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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야시장 추천: 펑지아 야시장과 이종 야시장 먹을 거리

by 민트맛커피 2025. 2. 13.

타이중-야시장
타이중-야시장

 
대만 타이중 여행 필수코스 야시장

대만 하면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할 곳이 바로 야시장이다. 대만의 각 도시마다 야시장이 있는데, 이곳 타이중에도 야시장이 있다. 타이중 야시장은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펑지아야시장뿐만 아니라, 곳곳에 작게 형성된 야시장들이 있다. 각 야시장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그중 대표 야시장인 펑지아야시장과 접근성 좋은 이종야시장을 다녀와봤다. 타이중 여행 방문해야 펑지아 야시장과 이종 야시장의 위치, 먹거리, 즐길 거리 상세 정보를 담아봤다. 


 

이종야시장 Yizhong Night Market

이종야시장 (이종지에 야시장, 이중 야시장)은 타이중의 랜드마크가 있는 타이중 공원 뒤편에 열리는 야시장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거리가 멀지 않아 시내에서 관광을 마친 후 혹은 호텔에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이종 야시장은 좀 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공원 쪽에서 야시장으로 가는 길에 우리나라의 홍대의 소품, 옷가게 같은 분위기를 내는 곳이 있다. 골목골목 안으로 다니다 보면 흔히 아는 대만 야시장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이종-야시장
이종-야시장

 

 

골목을 지나 조금더 지나면, 먹을거리나 기념품 등을 파는 거리가 나온다.
우리가 잘아는 지파이에서부터,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조림가게, 과일, 스테이크 집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다.
 

지파이

그중 우리가 간단하게 저녁을 먹을 겸 찾은 곳은 바로 닭튀김.
지파이와 유사하지만, 여기는 튀겨 나온 닭다리 튀김을 다시 한번 불에 구워 기름기를 싹 빼고 거기에 이곳만의 특제 소스도 발라준다. 텀벙텀벙 썰어서 통에 담아주는데, 바삭하면서도 느끼지 하지 않아 맥주가 생각나는 맛이다. 가격도 100 NTD로 무척 저렴한 편.
 

이종-야시장-지파이
이종-야시장-지파이
이종-야시장-지파이
이종-야시장-지파이

 

딤섬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딤섬 가게
색색의 딤섬이 따끈하게 쪄지고 있는데, 앞쪽에 있는 종이 그릇에 내가 원하는 딤섬을 담으면 종류별, 개수별로 가격을 계산해 준다.
호텔까지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 살짝 식었는데도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다시 생각나는 딤섬이었다.

 

이종-야시장-먹을것-추천
이종-야시장-딤섬

 



펑지아야시장 

펑지아 야시장은 타이중 도심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지만, 그 규모가 엄청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고미습지를 가는 타이중 일일투어의 드롭장소가 펑지아 야시장이 있어 투어를 마치고 방문하여 비교적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도심에서 펑지아야시장까지는 버스로 대략 45분-1시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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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지아-야시장
펑지아-야시장

 

 
거의 한 블록이 통째로 야시장이 열리는 곳이다. 규모가 큰 만큼 사람도 엄청 많고,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逢甲丹丹香蔥油餅

첫시작은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시작한 부추 팬케이크.

줄을 길게 서 있는 현지인이 추천한 야시장 맛집 중 하나. 부추가 들어간 약간 기름에 튀겨진 듯한 전 같은 느낌으로, 사이즈별 맛별로 주문이 가능하다.
기름은 지지만 별로 느끼하진 않다. 전에 뿌려진 가루 때문에 자꾸 당기는 맛이다. 
 

펑지아-야시장-메뉴-추천
펑지아-야시장-부추-팬케이크

 

黃記麻油雞

바람이 엄청나게 분 고미습지를 다녀와서 방문한 펑지아 야시장이었는데,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음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식사 겸 몸을 데울 겸 찾은 일종의 참기름 수프.
외국인은 우리밖에 없었지만,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이었다. 
매장 안쪽과 길거리 쪽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먹고 갈 수도 있고, 포장해 갈 수도 있다.
 
만약에 식사를 할 것이라면 미리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이후에 주문을 해도 된다. 생각보다 주문 후에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소요된다. 
 
맑은 고기 수프 같은 비주얼에, 맛은 약간의 참기름 향과 생강향이 함께 느껴진다. 우리의 음식 스타일과는 조금은 생소한 느낌인데, 그래도 참기름향 덕분에 거부감은 줄일 수 있다. 
조금 쌀쌀한 날씨의 타이중을 방문하였다면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실제로 감기 걸릴 걱정을 했는데, 이것 먹고 다음날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펑지아-야시장-참기름-수프
펑지아-야시장-먹을것-추천

 


고구마볼

펑지아야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할 고구마볼!
고구마와 찹쌀을 섞어 원형모양으로 쫀득하게 튀겨낸 일종의 간식거리인데, 정말 맛있다! 고구마 자체도 맛있고 튀겼는데도 전혀 기름지지 않고 바삭하게 계속 들어가는 맛이다. 튀겨내는 방식도 특이해서 보는 재미도 있다.
 
펑지아 야시장에서 두 군데의 고구마볼을 먹어봤는데, 한 군데는 노란색 고구마만을 넣은 곳이고, 한 곳은 자색 고구마까지 들어간 곳이다. 둘 다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색 고구마볼집이 더 맛있었다. 
펑지아 야시장을 구경하면서 고구마볼 대자로 2 봉지, 집으로 돌아오면서 1 봉지 더 추가로 사서 호텔에서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도 생각나는 맛이다.

 

펑지아-야시장-고구마볼
펑지아-야시장-고구마볼

펑지아-야시장-고구마볼
펑지아-야시장-고구마볼
펑지아-야시장-고구마볼
펑지아-야시장-고구마볼

 

 

이외에도 야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으니, 취향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원한다면 펑지아 야시장으로, 접근성 좋은 곳을 원한다면 이종 야시장을 추천한다.

 

 

▼ 타이중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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