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 시광 xikon

타이중-카페-추천

타이중 분위기 좋은 카페 시광

대만은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카페도 많고, 디저트 문화도 많이 발달한 곳이다. 그래서 대만 여행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방문하는 것인데, 타이중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 시광 時光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타이중-카페-시광

카페 시광은 타이중 시내의 한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큰 도로에서 살짝 안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사진 현상소였다는데 (카페 소개글에 따르면), 현재는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오래된 건물에 나무 느낌으로 작은 간판이 걸려 있는 것이 분위기 있는 곳이다.

時光(不定時店休，詳見 IG 限動)

 

타이중-분위기-좋은-카페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엄청 깔끔하고 소담하게 꾸며져 있다. 작은 테이블들과 한쪽 벽은 바 형식으로 되어 있다.

화이트톤의 벽에 우드톤 가구들이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이다. 한쪽 벽에는 장식품과 액세서리들도 구경할 수 있는데, 구매도 가능하다.

카페-시광-메뉴

메뉴는 꽤 다양하게 있다. 아메리카노도 일반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이곳의 특색 있는 메뉴인 레몬 커피도 있고, 차 종류도 새롭게 블렌딩 된듯한 차 메뉴도 있다.

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류도 준비되어 있는데, 일본 분위기 나는 카페라 그런지 푸딩 맛집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샌드위치,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디저트가 있다.

메뉴판에는 한자 이외에도 영어도 함께 적혀있어서 주문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서 하면 되는데, 현금만 결제가 가능하다.

 

타이중-카페-xikon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독특하게 레몬 커피, 그리고 바나나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는 부드럽고 깔끔하다. 레몬 커피는 말 그대로 아메리카노에 레몬이 함께 들어갔는데, 상큼한 커피로 색다른 맛이다.

바나나 팬케이크는 바나나에 팬케이크가 롤케이크처럼 말려서 그 위에 달달한 초코시럽이 뿌려져 나온다.
팬케이크 자체는 정말 폭신폭신하니 맛있었으나, 바나나와의 조합은 조금 아쉬웠다.

타이중 여행 첫날 이곳을 방문하였는데, 정신없이 공항에서 숙소를 찾아왔던 힘듦을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이야기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대만 타이중 여행의 시작을 편안한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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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곳이라, 혼자서 찾기에도 둘이서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온전하게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갖기에도, 책 한 권 읽기에도,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타이중의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시광 (時光, xikon)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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