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MZ 핫플 카페 Mamonaku | 타이중역 기차 카페

 

타이중 핫플레이스 카페 추천 MAMONAKU

타이중 곳곳에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은데, 그중 요즘 핫플레이스로 인기가 많다는 타이중역의 기차 카페인 Mamonaku 카페를 다녀와봤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사진 찍기도 좋고, 디저트도 맛있는 이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대만-타이중-카페

 
 
구글에서 타이중역을 검색해서 방문하면, 타이중 구 역사와 신 역사가 나란히 함께 있는데, 현재 구 역사는 운영하지 않고 신 역사만 운영을 하고 있다.

이 구 역사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구 역사 앞 광장에서 플리마켓이 열리기도 하고, 역사 안에는 운행을 중단한 기차에 대만 철도 관련 소품샵이나, 캐릭터샵 등이 운영을 하고 있어 구경하기에도 좋다.
 
마모나쿠 카페 (Mamonaku cafe)도 타이중역사 안에 위치해 있는데, 운행을 중단한 열차를 개조하여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타이중 구 역사로 플랫폼으로 들어와서 신 역사를 등지고 끝으로 가면 마모나쿠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마모나쿠 카페는 열차칸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어 우리가 기차를 타듯이 열차에 탑승하면 된다.
카페를 들어가는 것부터 색다른 느낌이다. 
 

타이중-마모나쿠-카페

 
열차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다. 유리창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열차 칸 위에 이전에 사용하였던 좌석 표시까지 그대로이다.
 
한쪽은 이전에 사용되었던 열차의 의자를 없애고 바 형식으로 만들어놨고, 일부는 열차 의자를 그대로 사용하고 마주 앉을 수 있게 테이블을 두기도 하여 분위기 자체는 일반 카페와 다르지 않았다.
 
 

타이중-mamonaku

 
곳곳에 열차와 관련된 소품들을 볼 수 있는데, 카운터 쪽에 가면 기차의 행선지를 알려줄 때 사용됐을 법한 전광판이 있고, 그 위에는 열차 관련 소품들이 있다.
 
이 외에도 좌석이 있는 곳 창문 위에 움직이는 기차 레일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테이블 위의 전등이나 코스터 등도 레트로한 감성 가득한 곳이라 너무 예쁜 곳이다.
 
 

 

타이중-카페-마모나쿠

 
테이블에 놓인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메뉴판 확인과 함께 주문을 하고 결제까지 이루어진다.

커피도 기본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복숭아 아메리카노, 자두 아메리카노 등 특색 있는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케이크나 디저트류도 준비되어 있어 맛있는 것을 먹으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메리카노는 110 TWD 정도. 한국의 커피 가격과 비슷한 정도이다.
커피는 적당히 진하고 쓰지 않아 역시나 맛있었고, 무엇보다 함께 주문한 치즈케이크가 너무 괜찮았다.
뻑뻑한 치즈케이크가 아닌 부드러운 크림치즈 같은 질감의 치즈케이크로, 너무 부드럽고 위에 올라간 크림과 함께 먹으면 적당히 달아서 커피와 함께 먹기에도 너무 좋았다.
 
 
분위기는 물론 맛도 너무 좋았던 타이중 카페 마모나쿠.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타이중 역사를 구경하며, 대만의 철도 역사도 살펴보고 새롭게 탈바꿈한 구역사의 새로운 모습을 둘러보는 여행코스에,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영업시간이 길지 않고 인기가 많은 곳이라 오픈하자마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인기 많은 곳이니 시간이 맞는다면 오픈할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Mamonaku Cafe
영업시간: 화-일 오후 1:00 - 6:00
주소:台中車站舊月台上, No. 1號, Section 1, Taiwan Blvd, Central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0

Mamonaku Cafe · 台中車站舊月台上, No. 1號, Section 1, Taiwan Blvd, Central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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