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의 정의 및 구조 & 관절염의 종류 (퇴행성, 류마티스), 원인, 증상

관절과 관절염

관절

관절은 두 개 이상의 뼈가 서로 연결되어 움직이는 부분으로, 뼈 사이를 부드럽게 움직이고 충격을 흡수하여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인체에는 다양한 종류의 관절이 있지만,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불골관절 (이동성 관절)

: 뼈가 서로 움직일 수 있는 유연한 관절. ex) 팔꿈치, 무릎

상골관절 (구속된 관절)

: 뼈가 서로 움직일 수 없고 더 안정된 관절. 뼈를 서로 교차시키고 움직임을 제한하여 안정성을 제공한다. ex)  척추와 골반이 서로 연결되는 관절

 
 

관절의 구성

연골 (Cartilage)

: 뼈 사이를 완충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견고하고 유연한 조직

관절주위조직 (Joint Capsule)

: 관절을 둘러싼 강력한 섬유로 된 조직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안정성을 유지

관절액 (Synovial Fluid)

: 관절 내부에 있는 점묘한 액체로, 염증을 줄이고 관절을 윤활하여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한다

인대 (Ligaments)

: 뼈를 서로 연결하고 관절을 지지하는 강력한 섬유로 된 조직

힘줄 (Tendons)

: 근육을 뼈에 연결하여 움직임을 전달하고 지지

관절의 구조 (출처: 서울아산병원)

정상적인 관절은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고 충격을 완화하여 정상적으로 움직일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관절염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면, 관절의 구조와 기능이 손상되어 통증, 염증, 운동 제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관절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올바른 자세, 건강한 식습관 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염 (Arthritis)

관절염은 다양한 형태와 원인을 가지고 있다. 여러 가지 유형의 관절염이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유형의 관절염으로 나뉜다.

1. 류마토이드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 자가면역질환
   • 면역체계 이상으로 건강한 관절을 공격하는 상태. 관절 주변의 면역세포들이 관절을 둘러싼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이 염증은 관절 연골을 파괴하고 주변 조직에 손상을 입히며, 결과적으로 관절염 증상인 통증, 붓기, 관절 운동 제한 등을 유발한다.
2. 골다공증 관절염(Osteoarthritis, OA):
   • 노화 및 관절의 사용과 관련된 변화로 인한 만성적인 관절 손상
   • 관절 손상은 주로 연골의 파괴로 시작된다. 연령, 과부하, 부상 등의 요인으로 연골이 손상되면, 관절이 뼈끝에서 마찰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결국에는 관절 통증, 운동 제한, 관절 변형이 발생한다.

관절염의 종류와 메커니즘은 각각의 상황과 환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개인화된 치료가 필요하다. 관절염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과 약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