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 패키지여행 쇼핑하기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쇼핑. 패키지여행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쇼핑센터가 아니라 울란바토르 관광 코스인 국영백화점을 비롯하여 개인적으로 방문하였던 양말가게, 몽골의 대표 제품인 캐시미어 브랜드인 고비 캐시미어까지 알차게 다녀본 구석구석 울란바토르의 쇼핑 스폿들을 소개해보자.
고비 캐시미어
Mongolian Cashmere. 몽골의 특산품이라 하면 단연 캐시미어일 것이다. 캐시미어는 염소의 가슴털로 매우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다. 한국에서도 고비 브랜드는 몽골리안 캐시미어로 유명하고 가격대도 꽤 있는 편이다.
울란바토르를 여행하면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를 많이 찾지만, 일정상 대신 수흐바타르 광장에 위치한 갤러리아 쇼핑몰의 고비 캐시미어 매장을 찾았다. (패키지여행이라 가이드에게 따로 이야기해서 수흐바타르 광장에 방문하였을 때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니트부터 시작해서 코트, 카디건 등 다양한 캐시미어 제품들이 있고 색상도 다양하고 재질도 좋아서 고급스럽다. 일부 20-30% 세일하는 제품들도 있다.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으니,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까지 갈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몽골 국영 백화점
1920년대에 세워진 몽골 국영백화점. 겉으로 보기에는 백화점인지 잘 모르겠지만 내부는 그럴싸하다. 6층까지 매장이 있으며, 6층 안쪽에 양말, 낙타인형, 마그넷 등 기념품샵이 있다. 3층에 캐시미어 매장들이 있는데, EVSEG 캐시미어 매장도 입점해 있다. 1층에는 화장품 매장 그리고 노민 슈퍼마켓이 있다. 몽골의 천연화장품을 판매한다는 LHAMOUR를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의 결제 시스템은 내가 원하는 아이템들을 점원에게 이야기하면 가격을 쪽지에 적어준다. 이 쪽지를 가지고 각 층의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한 후 영수증을 내밀면 물건을 받을 수 있다.
몽골 국영 백화점을 쇼핑하려면 6층에서부터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YANMAL 양말가게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다들 사 온다는 양말. 낙타털이나 야크털이 들어간 양말 등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양말들이 있다. 내가 방문한 곳은 “yanmal"이라는 곳으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다.
이곳의 양말은 울(HOOC)이 포함된 양말인데, 양말 모양에 낙타나 야크가 그려져 있지만 모양만 그렇고 실제로 포함된 것은 울이라고 한다. 울의 함유량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 100% 울양말은 관리가 어렵다고 해서 70% 울양말을 구매했는데, 두께감도 있고 신었을 때도 매우 부드럽다!
울란바토르 시내 숙소였던 토요코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오전 자유 일정동안에 방문하였다. 이곳 사장님은 간단한 한국어정도는 구사할 수 있으셨고, 어려운 대화는 영상통화를 통해서 해결했다.
⏰ 영업시간: 매일 9:00 - 19:00
#광고 아님
#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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